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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1908년 함경북도 신아산에서 안중근이 이끄는 독립군들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다.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은 만국공법에 따라 전쟁포로인 일본인들을 풀어주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독립군 사이에서는 안중근에 대한 의심과 함께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
1년 후, 블라디보스토크에는 안중근을 비롯해 우덕순, 김상현, 공부인, 최재형, 이창섭 등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마음을 함께하는 이들이 모이게 된다.
이토 히로부미가 러시아와 협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한다는 소식을 접한 안중근과 독립군들은 하얼빈으로 향하고,
내부에서 새어 나간 이들의 작전 내용을 입수한 일본군들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하얼빈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
늙은 늑대를 처단하라관람평
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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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연주할 때만 느껴지는 감정이 있거든. 그게 널 만나면 느껴져”
유학 중이던 피아니스트 유준은 팔목 치료를 위해 한국에 교환 학생으로 오게 된다.
학교에 처음 간 그날, 신비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도착한 연습실에서
유준은 정아와 마주치고,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은 시간을 보내며 가까워진다.
하지만, 연락처조차 알려주지 않는 정아와의 만남은 계속 엇갈리고,
유준의 시선이 늘 자신을 향해 있다고 생각한
인희의 갑작스러운 고백은 정아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
그날 이후 사라진 정아의 행방을 찾던 유준은 정아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너와 나의 시간을 이어 준 연주곡 ‘시크릿’
그렇게 마법 같은 사랑은 시작된 거야”관람평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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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희망 없는 인생,
기회는 바로 그 곳에 있었다.
1997년 IMF의 후폭풍을 피하지 못한 국희(송중기)와 가족들은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다.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인 상인회의 권력을 쥔 박병장(권해효) 밑에서 일을 시작한 국희.
성실함으로 박병장의 눈에 띈 국희는 박병장의 테스트로 의류 밀수 현장에 가담하게 되고,
콜롬비아 세관에게 걸릴 위기 상황 속에서 목숨 걸고 박병장의 물건을 지켜내며
박병장은 물론 통관 브로커 수영(이희준)에게도 강렬하게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곧 수영이 국희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고, 이를 눈치 챈 박병장 또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국희를 시험에 들게 한다.
본인의 선택으로 보고타 한인 사회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음을 체감한 국희는 점점 더 큰 성공을 열망하게 되는데…관람평
7.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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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동화 작가가 꿈이지만 현실은 불법 음란물 단속팀 새내기인 ‘단비’는
스타 작가를 찾던 성인 웹소설계 대부 ‘황대표’와
우연한 사고로 노예 계약을 맺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19금 소설을 쓰게 된다.
생전 접한 적 없는 장르를 집필하는 데 난항을 겪던 ‘단비’는
음란물 단속을 하다 권태기에 빠진 선배 ‘정석’의 응원과, 친구들의 생생한 경험담에 힘입어
어느새 자신도 알지 못했던 성스러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관람평
7.4점
혜택
더보기큐레이션
메가박스 필름소사이어티
#필름소사이어티
밀레니엄 맘보
그녀는 하오하오와 헤어졌지만 그는 늘 그녀를 찾아냈다
주술이나 최면에 걸린 것처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녀는 늘 돌아왔고 스스로 다짐했다
"은행에 있는 50만 대만달러를
전부 써 버리면 그를 영영 떠날 거야“
그녀는 클럽에서 잭을 만났다
잭은 항상 그녀를 데리고 다녔고
그녀를 가장 친한 친구처럼 대해 줬다
이 일은 10년 전인 2001년의 일이었다
세계는 21세기를 맞이했고, 새로운 밀레니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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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소사이어티
이처럼 사소한 것들
1985년 아일랜드의 소도시, 빌 펄롱은 석탄을 팔며 아내, 다섯 딸과 함께 소박하게 살아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지역 수녀원에 석탄을 배달하러 간 빌 펄롱은 숨겨져 있던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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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소사이어티
쇼잉 업
재능 있는 조각가인 리지는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예술가로서의 삶과 가족, 친구 등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문제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애쓴다. 리지는 사는 집의 주인이자 예술가 라이벌이기도 한 조와 사소한 사건들로 갈등을 겪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오빠 숀의 상태도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전시 개막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리지는 과연 무사히 전시회를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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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소사이어티
총을 든 스님
2006년의 부탄 왕국. 마침내 지구상에서 가장 늦게 텔레비전과 인터넷이 도착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민주주의다. 국왕이 자진해서 모든 권력을 내려놓고 민주주의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왕정국가 부탄에서 역사상 첫 번째 선거가 시작될 예정이다. 마을 사람들에게 투표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 당국은 모의 선거를 마련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파란당, 빨간당, 노란당 선거로 인해 서로 반목하기 시작한다. 이런 와중에 선거 감독관은 마을의 존경을 받는 큰 스님이 총을 구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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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소사이어티
매튜 본 가위손
"가족을 위한 완벽한 선물, 영화의 감동이 발레의 아름다움과 만난다" 팀 버튼의 독창적인 세계관 '버트네스크'와 순수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화 "가위손"이 영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매튜 본의 상상력을 더해 발레로 새롭게 태어난 관객들을 만난다. 2005년 매튜 본과 그의 뉴 어드벤처스 컴퍼니는 위트 있고 애특한 에드워드와 킴의 사랑 이야기에 독창적인 무용의 매력을 더해 전 세계의 관객들을 사로 잡으며 특별한 사랑을 받아왔다. 2024년 3월, 웨일스 밀레니엄 센터에서 촬영된 버전으로 ‘시각적으로 매혹적이며 끝없이 창의적인’(★★★★★ Metro)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선물’(★★★★★ The Times)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PRODUCTION 창작 & 연출 및 안무 매튜 본 MATTHEW BOURNE 음악 및 편곡 테리 데이비스 TERRY DAVIES 오리지널 영화 음악 주제를 바탕으로 작곡 대니 엘프만 DANNY ELFMAN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스튜디오 20th CENTURY STUDIOS 오리지널 스토리 및 영화 연출 팀 버튼 TIM BURTON 오리지널 각본, 스토리 및 공동 각색 캐롤린 톰슨 CAROLINE THOMPSON 특별 협력 부에나 비스타 시어트리컬스 BUENA VISTA THEATRICALS 무대 및 의상 디자인 레즈 브라더스턴 LEZ BROTHERSTON 조명 디자인 하워드 해리슨 HOWARD HARRISON 음향 디자인 폴 그루티우스 PAUL GROOTHIUS 영상 디자인 던컨 맥클레인 DUNCAN MCLEAN 지휘자 브렛 모리스 BRETT MORRIS 총괄 프로듀서 마크 앨렌비 MARC ALLENBY 찰리 힌스헬우드 CHARLIE HINSHELWOOD 프로듀서 루시 콘래드 LUCIE CONRAD 화면 연출 로스 맥기번 ROSS MACGIBBON